수인의 존재, 인간은 모르는 세상. 퇴근길에 간택 당해 홍냥줍한 김동현. 길냥이었으니까 데리고 오자마자 씻기고 뭐라도 먹일 수 있는 거 찾아서 밥 먹이고 재워놓으니 진이 다 빠져서 야식으로 치킨 시킴. 다 먹고 나니 급 피로가 몰려와. 주중의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인 금요일 밤이어서 치우지도 못하고 그냥 잠들고 말았음. 아침에 일어나보니 식탁 위에서 그루밍 ...
룰 봄동으로 CP 고정 (중간에 봄동찬 나옴)각 참가자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칸에 맞춰 썰풀기 참가자 (밎) 밎묜@alwaysbomdong(만) 만두 @mandoogubja 처음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어느 쪽? (만) 동이 먼저 좋아하는 것도 좋고 봄이 먼저 좋아하는것도 좋지만 동이 먼저 좋아하는게 조금 더 취향이니까 동이 먼저 좋아하는 걸루 가겠습니다^^...
룰 CP: 팬벨, 택승, 와밈, 홍배(찬승), 민밈, 범승각 참가자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칸에 맞춰 썰풀기 참가자 (로) Roichacha @Roichacha4(꿀) 꿀때지 @ddazine(만) 만두 @mandoogubja(팅) 미니팅커벨 @mini_tkbell (참관) * 캐붕과 맞춤법에 유의하세요 사귄지 얼마나 됐어? -(꿀) <택승> 사귄...
룰 찬동으로 CP 고정 (중간에 찬동봄, 팬벨, 범봉 나옴)각 참가자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칸에 맞춰 썰풀기끼어들기 웰컴 참가자 (로) Roichacha @Roichacha4(꿀) 꿀때지 @ddazine(만) 만두 @mandoogubja(팅) 미니팅커벨 @mini_tkbell (참관) 처음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어느 쪽? -(만) 찬이 먼저 두 사람은 사귀...
제삼자가 보기엔 이미 연애 중인 것 같은데 애매모호하게 썸만 타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본격적으로 불씨를 던진 건 주찬이었음. 고백만 안 했다 뿐이지 이미 동현이가 좋아질 대로 좋아진 주찬은 언제쯤 동현이한테 고백해야 잘 될 수 있을까 타이밍을 재고 있었는데 동현이랑 잘 때 너무 벅차올라서 자기도 모르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림. 말한 직후에 놀라서 아, 좋아. 이...
오메가 동현이는 본인 페로몬은 못 맡으면서 남의 페로몬에는 엄청 민감해서 알파오메가들보다 베타랑 노는 게 더 좋음. 알파 주찬이는 부드러우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처럼 은은한 쿨워터향에 민트향 살짝 섞인 페로몬을 갖고 있는데 친화력이 좋아서 이 무리 저 무리에 다 무난하게 섞여서 놀다가 동현이가 같이 다니는 베타 무리에 새로 끼게 됨. 알파, 베타, 오메가의 ...
*순정로맨티카의 순정테러리스트에 기반한 망상입니다 이십 대 후반쯤 성윤은 직장 상사의 소개로 부인을 소개받고 만나봤더니 적당히 잘 맞는 것 같아 얼레벌레 결혼까지 해버림. 1년 살아보니 서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깊은 감정이 안 생겨서 결국 협의이혼 하기로 하고 가정법원 갔다가 각자 잘 살라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성윤의 앞에 나타난 주찬. 이제 전 부인이 ...
뽀글이 때문에 부모님 댁에 갔던 주찬이는 며칠 뒤에 돌아왔어. 근교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학원으로 바로 출발해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 직전, 허겁지겁 선생님 바로 뒤에 따라 들어왔어. 주찬이 가는 중이라고 연락해서 동현이 미리 왔냐는 눈인사만 나누고 수업 들음. 주찬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동현의 어깨에 머리를 비비며 앓는 소리를 냈어. 으, 아침에 죽는 줄 알...
*스쳐지나가는 여캐 나옴 주의 병원에 나와서 주찬은 동현을 자취방까지 데려다 놓고 죽도 사다 놨어. 동현이 뭐라고 말은 없어도 푹 자고 일어나서 조금 살아났는지 어딘가 불만스러운 눈으로 주찬을 봤어. 동현의 마음을 읽은 듯 주찬은 말했지. "아픈 사람이 옆에 있으면 이 정도는 누구나 해주는 거야." 그 이 정도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어. 남은 기말고사 기간 ...
둘은 냉전 아닌 냉전 상태였음. 주찬이는 그렇게 홧김에 고백해버린 걸 후회했고, 또 동현이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당분간은 먼저 연락하지 않을 생각이었어. 반대로 동현이는... 속이 시끄러웠지. 갑자기 고백해온 건 그대로 부담스러운데 마지막에 주찬이가 남기고 간 말이 계속 맴돌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따끔따끔했어. 그 둘 사이에서 고통받는 지범이와...
그렇게 둘은 평화로운 듯하면서도 묘한 찜찜함을 남긴 상태로 지내고 있었고 그렇지만 서로의 집에 찾아가는 일은 없었음.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어느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같이 술 먹자는 지범과 재현의 연락을 받고 학교 근처 술집에서 넷이 만나. 둘에게 사귄다고 오픈한 지범과 재현은 더이상 숨기지 않고 사귀는 티를 팍팍 냈지. "아 너네 진짜 적응 안 된다....
본인들은 지독한 악연이라고 믿지만 끈끈한 인연으로 대학까지 같은 곳 가고 근처 원룸에서 각자 자취하다가 술먹고 사고치고 나서야 상대를 다시 볼 것 같다 아무리봐도 사고치지 않으면 평생 투닥거리기만 할거 같음ㅜ으로 시작한 썰 - 아침 햇살에 못 이겨 눈을 뜬 동현이가 왠지 평소보다 무거운 머리와 몸에 의아함을 느끼다가 잠이 덜 깨서 그런가 보다 하며 옆으로 ...
이것저것 망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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